생각.
2007. 1. 11. 17:00
유치했어도, 여덟명, 다 모여 발맞췄던, 나의 버팀목들.
[ 내게 옛날 이 점점 많아진다. ]
전혀 재미있는 기억이 아닌데
나와 당신과 함께 알고 있는 소중한 일이라,
혹은,
나만 혼자 알고 있는 비밀스런 일이라,
혼자 뭉게뭉게 생각하다가
더 못 참고 큭큭큭 소리내서 웃는다.
그런 기억들이 차곡차곡 많아져간다.
한 살 더 먹을수록,
하루 더 살아낼수록,
[ 내게 옛날 이 점점 많아진다. ]